사회적협동조합 해시담, 전주시 입간판형 이동식 경사로 설치 사업 진행
사회적협동조합 해시담, 전주시 입간판형 이동식 경사로 설치 사업 진행
  • 최창환 기자
  • 승인 2024.03.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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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협동조합 해시담(대표 김현준)은 전주시 한옥마을, 객리단길, 웨리단길 일대 10개의 상점에 입간판형 이동식 경사로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사회적협동조합 해시담(대표 김현준)은 전주시 한옥마을, 객리단길, 웨리단길 일대 10개의 상점에 입간판형 이동식 경사로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주시 관광산업과와 해시담이 이동권 약자를 포함한 다양한 여행객의 상점 이용 및 접근권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입간판과 경사로의 기능을 함께 접목시킨 다용도 이동식 경사로이다.

 특히, 고정이 아닌 이동식 경사로는 장애인편의시설 증진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상점 등 제도적 한계를 고려해 진행됐으며, 입간판의 활용과 이동권 약자의 편의성을 갖춘 실용성을 확보했다.

 김현준 해시담 대표는 “장애인 이동권 및 접근권 확보는 일회성 사업으로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개선의 실효성을 위해서는 다양한 주체에 대한 장애인인식개선교육과 꾸준한 모니터링, 제도적 개선과 지속가능한 사업 확대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입간판형 이동식 경사로 설치는 전주시 무장애관광활성화 사업으로 기획 및 진행됐으며, 지난 2023년 이동권 개선 사업 ‘인친프로젝트’의 고정형 경사로 설치의 대안점 모색에 이어 이동식 경사로 제작 및 설치를 진행했다.

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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