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 공모에 전주시가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구직 멈춤을 사전에 예방하고, 입사 초기 청년들이 직장에서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 개시에 앞서 ㈜휴먼제이앤씨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상호 약정을 바탕으로 지역청년과 기업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청년 350명을 대상으로 경력설계와 진로 탐색, 실전 취업 준비 등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청년카페’를 조성·운영하며, 기업 및 재직 청년 300명을 대상으로 직장적응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운영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15~39세 청년 등 실제 수요자에게 적합한 교육과정을 설계한 후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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