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익산갑’ 민주당 이춘석 후보 ‘우세’
[여론조사] ‘익산갑’ 민주당 이춘석 후보 ‘우세’
  • 특별취재반
  • 승인 2024.03.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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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갑 선거구 후보 지지도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후보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

이춘석 후보가 높은 지지율을 확보하며 경쟁 후보들과 격차를 크게 벌린 것.

전북도민일보와 전라일보, 전주 MBC, JTV 전주방송이 공동으로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사에 의뢰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22대 총선 전북지역 여론조사(1차/5개 선거구)’ 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익산갑에서 이춘석 후보가 6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 김민서 후보와 진보당 전권희 후보가 각각 8%로 공동 2위를 기록, 최연소 후보로 주목받는 새로운미래당 신재용 후보는 2%의 지지율에 머물렀다.

’없음/모름/무응답’은 15%로 조사됐다.

이춘석 후보는 모든 계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으며, 60대와 주부 계층에서 77%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18세부터 29세까지 12% 지지율을 받은 김민서 후보는 농/임/수산업과 자영업 직업군에서 13%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전권희 후보는 50대와 블루칼라에서 각각 14%와 11% 기록, 신재용 후보는 60대와 학생에서 모두 4%로 지지율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익산갑 유권자 투표 참여 의향

‘적극적 투표층’에서도 김민서 후보가 9%, 전권희 후보가 8%, 신재용 후보가 2%를 얻은 반면, 이춘석 후보는 73%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투표 의지가 높은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대표 후보로 꼽히고 있는 것이다.

이는 힘 있는 중진이 정권 심판에 나서야 한다는 전략과 경선에서 고상진 예비후보의 지지 선언으로 힘을 얻으며 지지 기반을 굳건히 다짐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단,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변수가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2위권에 위치한 국민의힘과 진보당 후보와 참신한 새로운미래당 후보가 보여주는 다양한 정치적 색깔과 접근 방식이 민심 분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익산갑 지역 유권자 비례정당 지지도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이 34%로 조국혁신당 보다 2%p 차이로 근소하게 앞섰다. 이어, 국민의미래 7%,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 2%, 녹색정의당 1% 등의 순이었다. 없음·모름·무응답은 21%로 나타났다.

 

특별취재반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전주MBC, JTV전주방송이 공동으로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22대 총선 전북지역 여론조사(1차/5개 선거구)’를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익산시갑 500명·익산시을 500명·정읍시·고창군 501명·남원시·장수군·임실군·순창군 502명·완주군·진안군·무주군 502명)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피조사자는 성·연령·지역별로 할당,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다.

가중보정을 위해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셀 가중)을 부여했으며, 응답률은 익산시갑 21.2%, 익산시을 17.5%, 정읍시·고창군 23.5%, 남원시·장수군·임실군·순창군 23.6%, 완주군·진안군·무주군 23.1%다.

표본오차는 선거구별 95% 신뢰수준에서 ±4.4%p로,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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