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펑(東風)·웨다(悅達)·기아자동차
둥펑(東風)·웨다(悅達)·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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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1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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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준한 업그레이드 통해 경쟁력 강화

 
 도시 SUV차량에 스마트 상호연결 시스템을 탑재하면 정밀하고 효율적인 네비게이션 음성 안내와 음성 제어를 실현할 수 있다. 또 차량의 원격제어를 실현할 수 있는데 판매 가격은 11.99∼13.99만 위안에 불과하다… 이는 둥펑?웨다?기아자동차가 출시한 신세대 ‘스포티지’로 출시되자마자 높은 가성비로 시장을 점령하고 3만여 대를 판매하였다.

 둥펑·웨다·기아자동차는 15개 차종을 꾸준히 출시하여 경쟁이 치열한 승용차 시장에서 자리를 잡고 생산능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 2001년에 2만 대를 생산 및 판매하던 데서 65만 대로 늘렸으며 누적 생산량 500만 대를 돌파하여 지방에 5,000억 위안의 판매수입과 500억 위안의 세수를 기여하고 5만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였다. 현재 장쑤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제조업체로 성장하였으며 중국 일류 자동차 기업 반열에 진입하였다.

 1991년 장쑤 북부 최초의 자동차기업그룹을 조직하고 2011년 둥펑자동차, 한국현대기아자동차와 합작하면서 중국이 WTO에 가입한 후의 첫 인수합병 사례로 되었다. 그 과정에 둥펑?웨다?기아자동차는 여러 번의 변신과 비약을 실현하였다.

 둥펑?웨다?기아자동차 제3공장 프레스작업장에 들어서면 한국에서 도입한 전자동 생산라인이 보이는데 5,400톤에 달하는 장비를 노동자 10여 명이 조작하고 있다. 용접작업장에서도 500여 대의 노란색 로봇이 유연하게 용접하고 있다. 도색작업장 또한 하도(Primer), 중도(Surfacer), 상도(Top coat)를 모두 로봇이 조작하고 있다. 조립작업장에서는 스마트 물류차들이 부품을 가득 실어 나르고 있다. 모든 과정이 질서 정연하고 현대화되었다. 현재 3개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89만 대에 도달하여 완성차, 부품, 서비스업 등 종합 자동차연구개발 및 생산기지를 형성하였다.

 ‘스마트 제조’의 길은 둥펑?웨다?기아자동차의 첫 번째 화려한 ‘변신’이다. 올해 8월 K5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곧 출시되는데 100킬로미터 오일 소모량이 1.3리터에 불과해 2.0L형 휘발유 엔진보다 82% 낮다. 스마트 제조를 업계의 대세라고 하면 신에너지 자동차를 개발하는 것은 기업의 미래 안목이라 할 수 있다. 회사는 일찍 2010년에 첫 K5가솔린?전기 하이브리드를 출시하였다. ‘제13차 5개년 계획’ 기간 회사는 순수전기 차종 4개와 가솔린?전기 하이브리드 차종 2개를 합쳐 총 6개의 신에너지 자동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둥펑?웨다?기아자동차는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은 매년 새 모델 2∼3종과 개조형 모델 3∼5종을 출시하고 2025년까지 무인자동차 대량 생산단계에 진입함으로써 막강한 경쟁력을 갖춘 ‘상품 매트릭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둥펑?웨다?기아자동차는 새로운 단기 발전목표를 제시하였는데 바로 2020년까지 자동차 100만 대를 생산 및 판매하고 2025년까지 중국 완성차 제1그룹에 진입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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