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서진출구집단총공사(中國圖書進出口集團總公司)가 주최하는 베이징국제도서전은 매년 100여 개국의 30만여 명이 방문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도서전이다.
진흥원은 지난 2013년부터 한국전자출판관 운영을 통해 국내 전자책 콘텐츠 및 솔루션 수출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서고 있다.
올해 베이징국제도서전 한국전자출판관에서는 더페이퍼, 마녀주식회사, 북이오, 뷰아이디어, 빅토리아 프로덕션, 원스토어, 패션앤오퍼스, 펜립, 한글도깨비 등 총 9개사가 참여한다.
참가사들은 이번 한국전자출판관 전시를 통해 증강 현실 및 가상현실 기술과 융합된 출판 콘텐츠, 전자책 제작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등을 중국시장에 선보이며 한국 전자출판의 우수성을 전파할 계획이다.
이밖에 진흥원은 한국전자출판관 운영을 통해 지난 6월 개발한 전자출판용 무료 서체인 ‘순바탕체(SunBatang)’와 ‘2018 전자출판대상(2018 Digital K-book Award)’수상작들을 홍보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한국전자출판관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중화권 시장 출판관계자들과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글로벌 전자출판시장 정보 수집 및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설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