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37.1도, 전북 전 지역 폭염경보
익산 37.1도, 전북 전 지역 폭염경보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8.07.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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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이 막힐듯한 가마솥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전북 14개 모든 시·군에 폭염 경보가 발효됐다.

 22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를 기해 군산시와 김제시, 부안군에 내려졌던 폭염 주의보를 폭염 경보로 대치한 데 이어 이날도 전북 14개 시·군 모든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폭염 경보는 최고기온이 35도, 폭염 주의보는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전망될 때 내려진다.

 이날 최고 기온을 살펴보면 오후 3시까지 전북지역 낮 최고기온을 기록한 지역은 익산으로 37.1도를 기록했다. 이어 무주 36.3도, 완주 36.1도, 전주 35.8도, 군산 35도 김제 34.6도, 임실 34.4도, 진안 33.6도, 남원 33.2도, 정읍 33.1도, 고창 32.8도, 순창 32.7도, 장수 32.1도 등을 나타냈다. 도내 자외선지수도 ‘나쁨’을 기록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밤에는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는 등 폭염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낮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가축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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