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3분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전북은행 3분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 김장천 기자
  • 승인 2018.07.2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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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B금융지주가 광주은행을 100%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호남권 지역금융의 맹주로 급부상한 가운데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경영전략회의를 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편입으로 계열 상장사 관리비용 절감을 비롯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 부채비율을 개선 등 경영지표에 긍정적인 효과와 함께 본격적인 ‘쌍두마차’ 체계를 완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20일 임용택 은행장 주재로 본점 3층 중회의실에서 3분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임용택 은행장은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한 빠른 대처와 냉철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영업방식, 조직체계 변화 등을 위해 모든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의 편입으로 은행간 선의의 경쟁에 따른 시너지 효과 극대화에 적극 나서고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임용택 은행장을 비롯해 임원진 및 센터장, 전 영업점장, 부·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2분기 영업점 성과 평가 결과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경영성과 분석 발표, 본부부서 2분기 실적 리뷰 및 3분기 전략 발표 등이 이어졌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분기 결과 도출에 노력한 임직원에게 고마움을 표현한 임용택 은행장은 “보다 나은 내일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분발해 주기 바라며 따뜻한 금융의 실천에도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가진 직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그는 “스마트폰 뱅킹 등 디지털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올 상반기에도 노력한 만큼 하반기에도 더욱더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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