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주민설명회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주민설명회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8.05.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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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전북지역본부(본부장 임정수)는 24일 서전주 새마을금고 3층 회의실에서 서신동 거성유창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도로로 둘러싸인 구역)에 종전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정비사업으로, 1만㎡미만이면서 노후 불량건축물의 수가 2/3이상인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토지 등 소유자 80% 이상·토지 면적 2/3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 소유자가 동의할 때 사업요건이 충족된다.

대규모 정비사업과 달리 이해관계자가 소수로 한정되어 신속한 의사결정과 주민의견 반영에 용이하며, 정비구역 지정 및 추진위원회 구성 단계가 생략되고 조합설립인가 단계부터 시작되어 사업절차가 간소화됨에 따라 사업기간의 단축과 그에 따른 대출이자 등의 사업비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LH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하는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장점은 LH가 사업을 총괄하여 조합의 전문성을 보완하고 미분양매입확약(분양호수의 30%까지)을 통해 사업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으며 사업비 조달이 용이하다는 점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서신 유창아파트 주민, LH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으며, LH전북지역본부 담당자가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서신 유창가로주택정비사업 개요에 대해 설명한 후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LH전북지역본부 담당자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여 노후주거지에 거주하는 도민들의 가로주택사업 설명회 요청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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