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 “투명한 군산시의회로 거듭나야”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 “투명한 군산시의회로 거듭나야”
  • 특별취재단
  • 승인 2018.05.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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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대표 강태호, 이하 군산시민연대)가 정책제안을 통해 열린 의회, 소통하는 의회, 투명한 의회로 군산시의회가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24일 군산시민연대는 “시의회의 예산안, 조례안, 결의(동의)안 투표 시 기명 투표를 실시해야 하고 거수 또는 기립 투표를 할 경우에도 반드시 의원명단을 작성해 회의록을 공개해야 한다”면서 “이는 지역 주민의 권리이며 지방기초의원들이 책임 있는 의정 활동을 가능하도록 하는 기본 조건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군산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 규칙을 개정해 여행 계획서 제출을 최소 45일 전에 제출하고 심사 및 보완을 해 공무국외여행을 준비해 ‘놀러 간다’라는 오해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의정 활동을 인터넷 생중계로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지방의회 업무추진비는 지방의회의 의정 활동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비용으로 정의돼 있지만 시의회 홈페이지 어느 곳에서도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의 업무추진비가 공개되고 있지 않다”면서 “지방정부 예산운영의 투명성을 위해 업무추진비를 공개하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산시민연대 관계자는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원은 시민에게 의정 활동을 자랑하거나 무엇을 하겠다고 약속만 하지 말고 일상적인 의정 활동을 시민에게 더 쉽게 접근해서 볼 수 있고 의회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한 의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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