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공모 선정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공모 선정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3.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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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관장 이재정)은 2018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공모사업에 ‘모래로 그리는 우리 동네 옛 이야기’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예회관 문화예술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문예회관을 기반으로 교육 및 공연, 체험이 융합 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및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주관 사업이다.

‘모래로 그리는 우리 동네 옛 이야기’는 샌드아트의 여러 장르 중 샌드애니메이션 교육으로 빛이 들어오는 라이트 박스 위에 모래를 손으로 뿌리고 지우며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새로운 예술의 한 분야로서, 라이트 박스에서 비추는 빛과 라이트 박스 위의 모래가 음영을 만들어 내며 그림이 되는 원리이다.

 최근에는 ‘모래를 만지는 순간 심리치료가 시작 된다’는 결과가 검증되어 모래 치료나 체험 등의 수업으로 각광 받고 있으며 기업과 학교, 가족 단위로 감성 교육과 체험을 통한 현장 교육 또한 많아지고 있다.

 단순히 그림을 그렸다 지웠다 하는 기능이 아닌 우리들 삶의 이야기를 모래로 펼쳐보는 스토리텔링이 가장 중요한 요소의 장르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 ‘모래로 그리는 우리 동네 옛 이야기’는 우리 완주 지역의 설화를 알아보고 그 설화를 모래를 이용하여 하나의 작품을 구상하고, 배우고, 제작하는 과정까지 경험해 볼 수 있는 교육이다.

 이재정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관장은 “빠르게 돌아가는 기계화 시대에 스마트 기기들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살지만 그 기기들을 통해 감성을 전달하고, 보는 이들은 치유 받을 수 있는 샌드애니메이션의 매력에 빠져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063-291-72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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