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축구단, 유소년 팀 육성 협약 체결
전주시민축구단, 유소년 팀 육성 협약 체결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11.1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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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유일한 남자 실업축구팀인 전주시민축구단이 도내 연령별 유소년 팀 육성에 나선다.

15일 전주시민축구단은 전북유나이티드와 협약을 체결하고 구단 산하 유소년 팀 육성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에 돌입했다.

전주시민축구단과 전북유나이티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유소년 팀 육성에 협력하고 나아가 순차적인 완전 통합 절차를 밟아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2018년 주말리그 참여를 목표로 U-18세 팀 창단에 박차를 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전주시민축구단은 산하 유소년팀 육성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도 본격적으로 가동해 나가기로 했다.

전주시민축구단은은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12세 이하(U-12) 초등학교팀을 U-8, U-10, U-11, U-12로 세분화한 뒤 각각의 연령층에 맞는 별도 육성 프로그램 마련해 맞춤형 훈련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U-15와 U-18도 연령층에 맞게 세분화 해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특히 전주시민축구단은 앞으로 누구나 축구를 즐길 수 있는 보급반을 만들어 전주를 축구의 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청사진도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주시민축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전주시민축구단이 한 단계 도약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앞으로 유소년 팀을 연령층에 맞게 만들어 축구 꿈나무 육성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민축구단은 지난달 충북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자 일반부에서 20년 만에 전북선수단에 은메달을 선사하며 아마추어 최강자로 우뚝섰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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