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주시배구협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전주시민체육대회와 함께 개최됐으며 전주 화산체육관과 보조경기장 4곳에서 예선전과 결선 토너먼트가 이틀 동안 치열하게 펼쳐졌다.
배구 동호인 클럽간 열띤 경쟁이 펼쳐진 결고 전주ONE 클럽이 과거 고려증권과 한국전력 선수로 활약했던 양현모, 안요한 선수의 참가로 장년부와 남자1부 등 두 개부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남자 2부와 여자 1부팀은 지곡 남·여 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2부는 반월클럽이, 여자3부에서는 선생님들로 구성된 한바탕 팀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주시배구협회 김영춘 회장은 "이번 대회에 소통과 화합, 건강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준 모든팀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드린다"며 "오는 11월25일~26일 열리는 2017전주한옥마을배 전국 남여 동호인 배구대회에도 전주시 팀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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