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2017년 7-8월중 호남권 취업자수 전북과 전남은 감소하고 광주광역시는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광주는 이 기간 1만6천명이 증가한 반면 전북지역은 무려 3만6천명이 감소했다. 또 전남은 2만6천명 취업자가 줄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증가폭이 소폭 확대되고 건설업이 증가로 전환됐다.
특히 도내 대형 스포츠대회 종료 등의 영향으로 도소매업 및 음식숙박업을 중심으로 서비스업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국제스포츠이벤트대회 종료를 한 원인으로 분석됐는데 지난 6월 열린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와 FIFA U20 축구대회 등에 3천명 선수단이 대거 방문한 바 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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