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안전계 범죄예방진단팀(CPO)은 장수읍 전통시장 공중화장실 등에 설치된 여성안심 비상벨 6개소, 30개에 대한 설치 적정성 여부 및 작동유무에 대한 점검을 마쳤으며, 앞으로도 사건발생 시 여성안심비상벨이 제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성안심 비상벨은 위급상황 시 화장실 내부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장수경찰서 종합상황실로 즉시 연결되어 인근 파출소 경찰관이 긴급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이와 동시에 건물외부 경광등과 경보음이 작동하여 범죄자가 스스로 범행을 중지하도록 유도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전준호 서장은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는 화장실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범죄자들에게는 행동억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상벨 오작동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벨의 이상 유무를 수시로 점검 주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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