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맞벌이가정 위한 토요돌봄지원사업 실시
완주군, 맞벌이가정 위한 토요돌봄지원사업 실시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10.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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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맞벌이 가정을 위한 '일하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생크림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 호응을 얻었다.

 16일 완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유희순 센터장)은 지난 14일 맞벌이 가정을 위한 토요돌봄지원사업 '일하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생크림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을 마더쿠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생크림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에는 총 21가정 42명의 일하는 아빠와 자녀가 참여했으며, 접수 첫날 모든 신청자가 마감되는 등 아버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다.

 프로그램에서는 아빠와 자녀와 함께 생크림 케이크를 만들면서 서로 이야기꽃을 싹틔우고, 참여한 가족들이 함께 협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워킹맘, 워킹대디를 위한 토요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의 육아의 부담을 덜고, 워킹대디와 자녀와의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평소 회사 일로 인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 힘들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에는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몰라 고민이던 워킹대디에게 자녀와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참가자는 "평소 바빠서 자녀와 놀아주지 못해 자녀와의 사이가 서먹해졌고, 그러다보니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도 어떻게 놀아줘야할지 막막했었다"며 "이자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시간이 됐고, 앞으로도 완주군에 일하는 아빠와 자녀를 위한 프로그램이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희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맞벌이 가정의 일하는 엄마에게는 육아의 부담을 덜어주고, 일하는 아빠에게는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맞벌이 가정이 일과 가정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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