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체납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하고 직장인에 대한 급여압류, 사업자에 대한 카드매출 채권압류, 금융기관 조회를 통한 예금압류, 자동차 번호판 영치활동에 중점을 두고 징수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기간에 500만 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채권확보뿐만 아니라 압류부동산 공매처분, 주소지 출장 징수독려 등 다각적으로 체납액 징수에 주력할 계획이며, 자동차세 체납액 일소를 위해 2회 이상 체납자에 대해서는 통합관제센터 CCTV 및 체납차량 번호판 자동 인식시스템을 이용한 번호판 상시영치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담세능력 회복지원을 위해 분할 납부를 추진하는 등 납세자 중심의 친화적 징수활동도 병행 추진하고 신용카드, 인터넷 지로납부, ARS 간편 납부 등 납세 편의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안상일 김제시 세정과장은 "성실한 납세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세금을 체납한 사람은 끝까지 추적해 징수해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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