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미스변산 선발대회 내일 ‘팡파르’
제28회 미스변산 선발대회 내일 ‘팡파르’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7.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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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미스변산 선발대회 참가자들이 변산 해변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전북도민일보 DB)
 “미인과 함께, 해변과 함께~! 이만한 피서가 따로 없죠.”

 뜨거운 한여름의 태양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 축제의 현장인 ‘제28회 미스변산 선발대회’가 29일 오후 2시 30분부터 전북 부안군 변산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올해 미스변산 선발대회는 전북도민일보사, 21세기 비전창조연구원이 주최하고 하이트 진로, 제일건설, (주)아토큐엔에이 등이 협찬하며, 부안군, 전북은행, 이스타항공, 전북CBS 등이 특별 후원해 이뤄진다.

 명실상부 전국 미인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를 잡게 된 미스변산 선발대회는 이번에도 21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미스변산 진의 왕관을 두고 한바탕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북 우석대학교 캠퍼스에 마련된 연습실과 숙소 등지에서 그동안 내재된 댄스 실력과 스피치 훈련 등 숨겨온 재능을 꺼내어 갈고 닦은 참가자들은 퇴소식과 함께 꿀맛 같은 휴식을 보내며 대회 당일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특히, 합숙훈련 기간 중에는 30도를 훌쩍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에도 어느새 동료가 된 본선 진출자들의 경우, 경쟁 의식은 잠시나마 접어두고 서로를 토닥이며 구슬땀을 흘리는 등 꿈을 이루기 위한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더불어 뛰어난 미모에도 겸손한 마음씨까지 간직한 참가자들의 모습은 역대 어느 참가자들 만큼이나 더욱 아름답다는 뒷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올해 대회는 미스변산 진을 비롯해 미스변산 선, 미스변산 미(2명)를 선발하고 미스변산 전북도민일보, 미스변산 더마버드화장품, 미스변산 제일건설, 미스변산 부안참뽕 등 본상 수상자의 주인공들도 확인할 수 있다.

 본산 수상자들 외에도 우정상, 매너상, 인기상, 스마일상, 교양상, 특별상 등이 마련돼 있어 지난해 만큼 열띤 경합이 예상된다.

 특별히 미스변산 진에게는 전북은행 채용시 특전이 부여되고 미스변산 선과 미스변산 미 1명(첫번째 수상자)에게는 이스타항공 채용시 특전이 각각 부여된다.

 미스변산 선발대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는 미인들만이 아니다.

 전북 도내에서 천혜의 관광 명소로 관심을 끌고 있는 변산반도 국립공원을 벗삼아, 상쾌하게 불어오는 바닷바람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낭만을 선사한다.

 이제 곧 서른 번째를 앞두고 있어 전북 지역에서는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거듭난 미스변산 선발대회는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함과 동시에 끊임없이 찾아오는 유명 스타들의 무대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 중 하나다.

 아울러, 대회가 끝난 후에는 푸짐한 경품 찬스도 있어 관객들에게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임환 전북도민일보 사장은 “미스변산 선발대회는 젊은 여성들에게 활발한 사회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변산반도의 관광객 홍보와 여름철 피서객 유치 등을 통하여 부안 군민은 물론 전북 도민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택수 전북도민일보 회장은 “지난 1989년부터 개최해온 미스변산 선발대회는 외모의 아름다움은 기본이고, 지성과 재능까지 두루 겸비한 참가자들이 모여 여름 태양보다 뜨거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참가자들이 외면과 내면의 아름다움을 겸비한 여신들을 가리기 위한 대회로 선의의 경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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