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전북도지사배 빙상경기대회를 시작으로 개최되는 7개 전국 규모 대회에는 총 5천여명의 선수단을 비롯해 가족, 관계자 등이 전북을 찾을 것으로 보여 숙박과 요식업계에 훈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주말부터 다음주까지 크고 작은 각종 대회가 도내 5개 시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46회 문체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전주 벨로드롬에서 개최되는데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힘찬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2017 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테니스대회도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순창 테니스장에서 열리며 약 800여명의 선수들이 멋진 스트로크를 펼치게 된다.
또한 제46회 문체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가 27일부터 31일까지 임실 전북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되는데 총 2천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오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우석대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7 우석대총장기 태권도대회에는 총 1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도내 대회도 연이어 개최가 된다.
2017 전북도지사배 빙상경기대회가 오는 22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제18회 전북교육감배 전북학생테니스대회 겸 제45회 전북협회장배 학생테니스대회가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순창 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
이와 함께 제12회 전북교육감배 학생골프대회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크고 작은 각종 대회들이 도내에서 개최되면서 스포츠 열기가 더욱 확산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며 “앞으로도 전국 규모의 다양한 대회 유치를 통해 우리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