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장애인테니스장이 국민체육진흥기금은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민체육진흥기금 5억원과 시비 2억1천500만원 모두 총 7억1천5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마쳤다.
시에 따르면 상평동 체련공원에 위치한 장애인테니스장은 지난 1998년 1천500㎡로 조성됐다. 2007년 우레탄코트를 설치, 그간 사용돼 왔으나 코트에 균열이 생기는 등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
시는 올해 4월초 공사에 착공, 5월말 비가림 시설을 설치했다.
장애인용 하드코트 1면과 일반인 겸용 인조잔디 1면을 설치하고 펜스 등 주변 노후 시설물 정비를 마쳤다.
시는 최종적인 점검을 거쳐 7월부터 본격 개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날씨에 관계없이 편하고 쾌적하게 테니스를 즐길 수 있게 됐고, 주변 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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