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잡영챌린지 대상 이채린 양
제5회 잡영챌린지 대상 이채린 양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06.01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5회 잡영챌린지 대상 이채린 양

 “두 번의 도전 끝에 대상과 채용의 영광을 안게 돼 설렙니다. 이 자리를 마련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6월의 첫날 오후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별관. ‘잡영챌린지(Job Young Challenge) 시즌 5’ 본선에 오른 고등학생에서부터 대학생까지 12명의 청년들이 무대에서 자신의 꿈과 열정, 패기를 마음껏 발산했다.

3차례의 예심과 3일간 전문가 멘토링 등 36대 1의 경쟁을 뚫고 올라온 청년은 400명의 참관단 앞에서 감동의 무대를 연출하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중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으로 당당히 본선에 오른 이채린(군산여상 3학년) 양은 자격증을 따기까지의 자신의 경험과 봉사활동 등의 노력을 솔직하고 당차게 어필했다. 특히 100명에 달하는 지인들로부터의 받은 ‘100인 인증서’는 심사위원은 물론 관중들에게 신선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왜 굳이 전북은행에 도전하게 됐느냐’는 심사위원의 질문에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은행에 반하고 제가 태어나고 자란 이곳에서 또 다른 기여를 하고 싶다”며 자신 있게 답변한 이 양은 결국 최종 본선 진출자 가운데 영예의 대상을 거머쥐게 됐다.

당당히 자신이 원하는 기업에 입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이채린 양은 “최연소 지점장이 되고 싶다”고 밝힌 후 “제가 이 대회에 한번 실패를 맞보았지만 당당히 1등을 할 수 있었던 것처럼 끝까지 자신을 개발하고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전북도와 전주고용노동지청도 새 정부의 국정운영의 중심이 일자리인 만큼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에 더욱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김민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