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지방세 자동이체 신용카드로 확대
전주시, 지방세 자동이체 신용카드로 확대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7.05.2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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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들이 납세 편의를 위해 전주시는 오는 6월에 부과되는 정기분 자동차세부터 신용카드를 이용한 자동이체 서비스를 시행한다.

 그동안 아파트 관리비나 통신요금 등은 신용카드 자동이체 납부가 가능했으나 지방세는 은행계좌를 통한 자동이체만 가능해 납세자에게 불편을 초래했다.

 이번 제도 시행으로 지방세도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자동차세(6월, 12월)와 재산세(7월, 9월), 주민세(8월), 등록면허세 면허분(1월) 등 4개 세목에 대해 신용카드 자동이체 납부가 가능해졌다.

 자동이체 납부 희망자는 본인이 온라인 위택스(www.wetax.go.kr)에서 신청하거나, 시 세정과, 구청세무과,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자동이체 납부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가능한 신용카드는 비씨, 삼성, 전북, 현대, 롯데, 신한, 제주, 하나, NH카드로 향후 카드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용카드 자동이체 납부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청한 달의 다음달부터 적용되며, 해당월 23일에 카드 승인처리가 이뤄진다. 예를 들어 5월중에 자동차세 자동납부를 신청하면 6월 정기분 자동차세부터 적용돼 6월 23일 승인처리가 이뤄진다.

 신계숙 전주시 세정과장은 "앞으로도 납세자들이 지방세를 편리하게 납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납세편의제도를 확대 시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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