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학습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고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5일 전북도교육청은 “도내 중하위권 학생들의 학습의욕 증진을 위해 중·고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주요 교과목별 학습방법을 안내하는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오는 27일(토)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학습코칭 프로그램은 진로를 설계하지 못하고, 진학에 대한 고민으로 학습에 의욕을 갖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진로의 방향을 스스로 탐색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 및 학습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학생들의 고민을 상담하는 시간을 포함해 중·고등학생 각각 4시간씩 구성돼 27일 장수지역을 시작으로 도내 시군 지역에서 순회 실시된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희망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지역별 20~40명 규모로 각 교육지원청 및 인근 학교에서 매주 토요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전북도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중·고등학교 교사들 중 전공 교과 수업 담당자들로 구성된 40명의 강사진을 꾸려 지난 19일 사전 연수를 진행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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