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체납세 징수 총력
완주군, 체납세 징수 총력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5.2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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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2017년 이월된 지방세 체납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12억5천만원, 체납액의 38.5%를 징수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행정자치부 연간 징수 권고 기준(37.8%)을 상반기에 이미 달성한 실적이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부군수를 총괄책임자로 재정관리과 및 읍면사무소 13개 팀, 180여 명이 체납 지방세 특별징수 추진단을 합동징수 체제로 구성했다.

 특히 매주 2회 자동차번호판 영치를 위한 새벽과 야간 출장을 실시해 자동차 779대를 영치 및 예고하고, 1억9천900만원을 징수했다.

 또한 재정관리과 전 직원이 1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책임징수제를 운영해 1억2천700만원을 징수했고, 부동산 278건, 자동차 6천665건을 압류했다.

 전영선 재정관리과장은 "차량 번호판 영치 및 강제 견인으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체납자에 대한 자진 납부를 권장하고 있다"며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완주군의 자주재원으로 행정서비스 제공 및 지역경제를 살리는 소중한 자원인 만큼 체납세 납부에 적극적인 협조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4월부터 5월말까지 특별징수기간을 정하고 군읍면 합동으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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