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선거에 패한 후 지난 21일 처음으로 전북을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안 전 대선후보는 이날 오후 2시 국민의당 전북도당을 방문하고 “대선에서 패한 것은 오직 내 탓이다. 모든 것은 내가 부족한 탓”이라고 말했다. 안 전 후보는 약 5분 정도 대선 과정의 소외와 자신의 탓임을 언급했다.
그는 또 “당을 위해 가까이는 내년 지방선거, 그다음에 총선 등에서 모든 분들이 당선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고 한 당직자가 전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안 전 후보의 전북 방문은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기홍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