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창립이래 최대 실적 기록
전북개발공사, 창립이래 최대 실적 기록
  • 이종호 기자
  • 승인 2017.03.2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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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개발공사가 사상 최고 매출과 당기순이익을 올리면서 부채비율이 200% 미만으로 감소했다.

29일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결산 결과, 매출액 1,998억원, 당기순이익 238억원의 실적으로 공사 창립이래 최대의 성과를 거뒀다.

작년 말 기준 부채비율도 전년도 276%에서 80% 감소한 195.7%로 나타났다.

2017년 말까지 230%이내로 감축토록 한 행정자치부 부채감축 목표를 1년 앞당긴 것이다.

공사의 매출 및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것은 만성지구 택지분양 등 호조에 따른 것이다.

부채가 감소한 배경은 만성지구 공사채 400억 원을 상환하고, 모항 관광 진흥개발기금 46억 원 및 임대주택관련 주택도시기금 386억 원을 조기에 상환함으로써 금융부채 832억 원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2016년말 공사의 총부채 중 이자가 발생하는 금융부채는 26.9%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직제개편을 단행해 이전 3본부 체제에서 1본부 체제로 조직을 통합했다.

인사총무와 보상판매 업무를 경영관리 분야로 단일화하고, 임대주택 시공부서와 관리부서를 통합했다. 시공-관리-하자보수 업무도 일원화했다.

10대 현안 추진계획도 안정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무주·진안지역 농어촌임대주택 건립과 군산 고군산군도 개발사업 참여가 가시화 됐으며 도시재생 연계형 행복주택 건립사업도 해당 지자체와 협약을 검토 하고 있다.

고재찬 사장은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승진인사가 아닌 직제개편의 아픔을 이겨내고 도민들의 성원과 관심에 힘입어 2016년에 행자부 경영평가에서 창립 이래 처음으로 최우수등급을 받게 됐다”면서 “택지개발사업에서 창출된 수익은 공익목적 사업인 임대주택사업 등에 재투자하고, 끊임없는 내부혁신을 통한 효율적 경영관리를 통해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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