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금융+부동산 결합 자산관리 과정 본격 운영
전주대 금융+부동산 결합 자산관리 과정 본격 운영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3.1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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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 행정대학원이 호남권 최초로 금융과 부동산이 결합된 자산관리 최고위 과정의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부동산과 자산관리가 융합된 최고위 과정(REAMP)은 차세대 유망산업으로 각광 받고 있다는 점에서 도내 관련 시장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주대학교는 “9일 오후 전주 르윈호텔에서 이호인 총장과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내외빈, 신입생 등 모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REAMP 입학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전주대 행정대학원이 호남권 대학 최초로 개설,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부동산·자산관리 최고위 과정은 1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커리큘럼으로 부동산자산 관리실무, 리츠의 이해와 운용사례,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부동산경매와 부실채권(NPL) 융합투자기법 등 실무적으로 필요한 내용들을 배우게 된다.

또한 제주도 관광지 투자개발과 신도시, 해외투자개발지 등을 찾아가는 현장 답사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과정의 수료생에게는 한국부동산자산관리학회의 회원 자격이 부여되며, 부동산자산관리사(KPM)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전주대 REAMP는 공경매 1000%의 경이적 수익률을 달성해 ‘부동산 투자의 신화적 인물’로 주목받는 박정기 전주대 주임교수가 이끈다.

이와 함께 각 분야에서 저명한 전문가들이 강사를 맡게 된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을 비롯해 부동산 박사로 널리 알려진 서도희 변호사, 김용남 한국부동산자산관리학회장, 김성숙 명지대 부동산자산관리 최고위과정 주임교수 등이 강의를 맡게 된다.

금융 분야에서는 최경주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유상철 전 리딩투자증권 전무 등이 증권·금융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과 재테크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전주대 이호인 총장은 환영사에서 “부동산·자산관리 최고위과정은 기존의 CEO 등을 대상으로 경영·리더십아카데미 과정과는 차별화된 전문 과정으로 창조적인 부동산·자산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수준 높은 학습의 장이 될 것이다”며 “부동산 관련 정보제공과 세무·법률 무료 컨설팅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송하진 도지사도 “국내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는 부동산·자산관리 최고위 과정이 호남권 1위 사립대학인 전주대학교에서 최초로 개설된 것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전라북도 부동산 시장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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