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전주시협의회 2017년 1분기 정기회의 개최
민주평통 전주시협의회 2017년 1분기 정기회의 개최
  • 김은희 기자
  • 승인 2017.02.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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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주시협의회(회장 나춘균)는 24일 오전 11시 전주 풍남관광호텔 풍남홀에서 김명지 전주시의장을 비롯하여 자문위원과 탈북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나춘균 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신 위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북한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한반도에 어떤 사태가 전개될지 예측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통일외교와 안보정책을 위해 온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해야 하며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역할이 막중한 때이다" 라고 강조하였다.

 이번 정기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신기현 전북대 교수의 통일환경 해설을 통해 미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으로 변화되는 국제 질서와 동북아 정세의 성격과 특징을 짚어보았으며,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이 자신들의 국가이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국가정책의 우선순위를 바꾸고 이를 관철하려고 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핵심이익을 '한반도 통일'이라는 통일외교의 방향을 설정하고 이에 기반한 국제질서의 이해와 통일 외교 및 안보 정책의 대비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이날 민주평통이 2014년부터 추진해온 어깨동무하기 사업(탈북청소년 멘토링)의 멘티 학생 10명에게 새학기 준비를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이번 장학금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을 위해 지난해 민주평통 전주시협의회에서 전주비빔밥 축제에서 북한음식 소개와 판매를 통한 수익금으로 마련하였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주시협의회는 2017년도 사업계획에서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하여 분과위원회별 다양한 통일활동사업을 적극 전개해나가기로 하였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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