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중국 인민일보 1층에 판매전시장 마련
전주시, 중국 인민일보 1층에 판매전시장 마련
  • 박진원 기자
  • 승인 2017.02.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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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는 중국 인민일보와의 협력을 통해 서울 인민일보문화전매유한공사 1층에 J-한류상품판매전시장을 마련해 지역 기업 중국시장 진출 교두보로 활용한다. 시는 이번 개소를 통해 지역 ICT기업과 공예품 생산업체의 중국수출 전진기지인 거점형 상설전시장을 구축했다.

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4일 서울 강남에 있는 인민일보문화전매유한공사 1층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청위진 인민일보문화전매유한공사 한국대표처 대표, 참여기업 대표, 지역 유관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J-한류 상품판매전시장’ 개소식을 가졌다.

 지역 IT·CT기업의 판로개척 및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마련된 J-한류 상품판매전시장에는 지역 내 IT·CT기업 약 30개사의 IT/SW, 문화컨텐츠(CT) 분야 제품과 서비스가 상설 전시된다. 또한,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발행하는 인민일보와의 협력을 통해 전주시와 중국과의 교류 및 교역을 강화하는 교두보 역할을 담당한다.

 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J-한류 상품판매전시장이 새롭게 배출되는 스타트업(Start-up)기업의 유통 및 제품 홍보의 채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중국 내 영향력이 큰 인민일보문화전매유한공사에 문을 연 J-한류 상품판매전시장은 어떠한 홍보 및 마케팅 수단보다 중국 내 인지도를 높이는데 강력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인민일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경제발전과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J-한류 상품판매전시장이 명실상부한 전주의 한류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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