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은 24일 오전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문화파출소 덕진의 개소식을 가졌다.
전주 덕진경찰서 피해자종합지원센터 자리를 ‘문화파출소 덕진’으로 리모델링해 오픈한 것.
이날 개소식에는 이병천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와 박성구 전주덕진경찰서 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공연과 내부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박성구 서장은 “치안센터의 공간을 다시 활용하여 범죄 피해자를 문화예술로 치유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전북 도민들에게 문화 예술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주민들의 사랑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병천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무시무시한 공간인 파출소가 이렇게 문화 공간으로 훈훈해 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는 지역과 재단에서 잘 가꿔 나가서 문화 예술의 중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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