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경영 어려운 사유림 산림청에 파세요!”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경영 어려운 사유림 산림청에 파세요!”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7.01.2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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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종세, 이하 관리소)는 산림경영이 가능한 임야와 산림관련 법률에 따라 용도가 제한된 백두대간보호지역, 산림보호구역, 산지전용제한지역 등에 올해 40억원을 투입해 620ha의 사유림을 매수한다고 24일 밝혔다.

관리소는 최근 5년간 258억원을 들여 사유림 4천ha를 사들였으며, 관내 산림면적 중 국유림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6년말 기준 25%로 나타났다.

2032년까지 선진국 수준의 국유림 확보를 위해 국유림률을 32%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사유림을 지속적으로 매수할 계획이다.

매수 대상지는 무주, 진안, 장수, 임실, 남원지역에 있는 개인소유 임야로, 가격은 2개의 감정평가법인이 평가한 금액으로 결정되며, 2년 이상 보유한 산지를 올해 12월 31일 이전에 국가에 매도할 경우 양도소득세 10%를 감면 받을 수 있다.(단, 도시지역에 소재하는 산지는 제외)

궁금한 사항은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 재산관리팀(063-320-3620~3622)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종세 소장은 “노약자 및 거동이 불편한 소유자를 위해 방문 안내 및 계약 체결 등 「찾아가는 사유림매수」서비스를 추진한다”며 “적극적인 산림행정서비스 제공 및 산림행정 3.0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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