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대상 품종은 신동진 72톤을 비롯한 새누리 67, 동진찰 77, 운광 28, 조평 6 등 총 5품종 250톤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는 "올해 벼 등숙기에 잦은 비가 내려 종자 수발아(穗發芽, 벼 이삭에서 싹이 트는 현상)가 발생해서 수확량과 발아율이 낮아 공급량이 전년 대비 58%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더 많은 우량 종자 확보를 위해 국립종자원과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공급량이 부족한 만큼, 농가 자체적으로 우량 종자 확보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에 공급되는 품종 모두 소독되지 않고 공급되는 만큼 소독(온탕+약제혼용침지소독)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술센터는 벼 종자 키다리병 방제를 위한 볍씨 소독 기술을 담은 리플릿 등을 제작, 배부하는 등 특별지도에 나설 예정이다.
보급종 종자 신청·공급 및 품종별 특성 등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자원개발과 식량작물팀 또는 해당 농업인 상담소로 문의하면 된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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