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016년산 벼 정부 보급종 신청받아
김제시 2016년산 벼 정부 보급종 신청받아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6.12.09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한석)는 국립종자원에서 생산한 2016년산 벼 정부 보급종을 9일부터 해당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벼 품종은 신동진, 동진찰, 새누리, 운광, 조평 등 5개 품종으로 올해 벼 보급종 수발아 발생으로 인해 신동진 공급량이 2014~2016년 공급량 기준 30%인 125톤, 새누리의 경우 40%인 40톤에 그쳤으며, 나머지 품종 역시 동진찰 100톤, 운광 50톤, 조평 12톤으로 총 327톤 공급 예시했다.

 올해 새로 추가된 조평은 중북부평야지 및 중산간지, 남부고랭지에 적응하는 조생종으로 출수기가 7월 28일이다. 조평 역시 질소 비료 과용 시 도복이 발생하고 미질저하가 우려되므로 적정 균형시비를 해야 한다.

 보급종은 해당 읍면동 산업담당에서만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한은 12월 22일까지로 올해 공급되는 5개 품종 모두 미소독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2016년산 보급종 가격은 아직 미정으로 내년 1월에 공고할 예정이며, 공급기간은 2017년 3월 31일까지다.

 서상철 기술보급과장은 "벼 보급종 채종포 수발아 발생으로 인해 보급종 공급에 차질이 생겨 내년 종자 확보에 농가들의 애로사항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농가와 농협, 농업기술센터 모두 종자확보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