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서 영업중인 ㈜상공에너지(대표이사 차동원)는 9일 어려운 상황에 처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지원해달라며 익산시에 장학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상공에너지 차동원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익산시청을 방문해 정헌율 시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익산시는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용제동에 위치한 (주)상공에너지를 기준으로 반경 5Km 이내에 거주하는 저소득 초등학생 20명을 선정해 1인당 1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차동원 대표이사는 이날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잎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저소득계층 초등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정헌율 시장은 “경기침체로 기부하는 기업이 줄어드는 가운데 꾸준한 장학금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익산시의 미래인 우리 학생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꿈을 가꿔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사랑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주)상공에너지는 2012년에 이어 2014년부터는 매년 2천만씩을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며 저소득계층의 초등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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