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경초학원 김택수 이사장 사학육성 공로상 수상
학교법인 경초학원 김택수 이사장 사학육성 공로상 수상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6.11.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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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경초학원(耕樵學園) 김택수 이사장이 사학 육성과 인재 양성에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단법인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가 수여하는 최고상인 봉황장을 수상했다.

24일 사단법인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는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2016년도 사학 육성 공로자 수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경초학원 김택수 이사장이 수상한 봉황장은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가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을 가지고 사학 발전과 인재 육성에 힘써 온 공로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학교법인 경초학원 호남제일고등학교(교장 김관수)는 김택수 이사장의 선친이자 제1대 이사장을 역임했던 故 김재호 이사장이 ‘밭가는 농부의 마음과 풀베는 초동의 성심으로 육영의 요람 경초학원을 세우노니 누구든지 이 여매 동산에 와서 마음껏 꿈을 펼칠지니라, 나는 정든 친구를 해후하는 심정으로 젊은이를 반길 것이며 배고픈 자에게 보리밥을 나누는 심정으로 꿈나무를 키울 것이다’는 건학이념으로 설립했다.

이번에 봉황장을 수상한 김택수 이사장은 이같은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지난 1998년 제2대 이사장으로 부임한 이래 지역 사학 발전은 물론 낙후된 지역과 국가 발전의 밑거름이 될 우수 인재 육성에 20년 가까이 헌신해 왔다.

특히 김 이사장은 지난 2011년 경초장학재단을 설립한 이래 올해까지 6년 동안 도내 466명의 고교생과 대학생에게 총 2억5천3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경초학원 김택수 이사장은 “경초학원의 설립 이념은 올바른 마음을 가진 인재들을 육성해 지역은 물론 나아가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바르게 보살피고 지원하는데 최우선 가치를 두고 있다”며“우리의 미래를 책임지고 나아갈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경초장학재단 기금을 확충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이사장은 “선친께서 남기신 경초학원의 설립이념을 이어받아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이처럼 큰 상을 받게 된 것은 개인의 영광일 뿐만 아니라 경초학원 모든 구성원들에게도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다”며“앞으로 사학 발전은 물론 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에 더욱 매진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모든 정성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학교법인 경초학원 호남제일고등학교는 올해까지 34회 졸업생을 배출, 1만3천여명의 동문들이 사회 각계 각층에서 능력 있는 인재로 성장해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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