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잼버리 유치, 전북도·전북도의회·농협 손 맞잡았다
세계잼버리 유치, 전북도·전북도의회·농협 손 맞잡았다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6.10.2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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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와 전북도의회(의장 황현), 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 한국스카우트연맹이 2023년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키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2023 세계잼버리대회 유치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전라북도와 새만금이 천군만마를 얻었다.

대한민국 새만금은 국내 예선전에서 강원도를 누르고 국내 개최지로 선정됐고 이제는 “동유럽의 심장” 폴란드 그단스크 소비에쉐보와 치열한 본선을 치르고 있다.

전 세계 5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이는 2023 세계잼버리대회는 약 8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국제행사로 내년 7월 아제르바이젠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 총회에서 163개국 회원국들의 투표로 최종 후보지가 결정될 예정이다. 

대회가 유치되면 경제적 유발효과는 물론 새만금을 전세계에 알리는 절호의 기회가 되고 국제공항 등 탄탄한 사회인프라 시설 확충의 전기를 맞게된다.

이렇게되면 30여년을 끌어온 국책사업인 새만금개발사업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으로 전북 발전의 호기가 될 2023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를 위해 전북도가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라북도와 전북도의회(의장 황현), 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 한국스카우트연맹이 2023년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키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전북도청과 전북도의회, 전북농협은 24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한국스카우트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

스카우트 회원가입은 진홍 도정무부지사, 최훈열 도의원, 조병서 도의원, 강태호 전북농협본부장, 최용구 농협은행본부장, 김형만 경제부장, 윤종기 경영부장, 조인갑 검사국장, 지광수 농협생명 총국장, 김미자 농협손해 총국장, 농협시군지부장 13명이 참석해 김윤덕 스카우트 전북연맹장으로부터 회원증서와 메달을 수여 받았다.

또 회원가입식에는 이원택 대외협력국장, 송현숙 국제협력과장, 한국스카우트연맹 권구연 사무총장, 권혁 중앙이사, 고두행 전북부연맹장, 이석문 치프커미셔너 등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앞으로 전북도청, 전북도의회와 상호 긴밀한 협조와 정보 교류를 통해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유치 홍보와 서명운동 참가, 회원증대 등 새만금 유치에 도움이 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북을 세계에 알리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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