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도서관은 10월 문화의 달과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27일 오후 7시 ‘신달자 시인과 함께하는 가을밤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도청도서관에서는 매년 다양한 분야의 저자를 초청하는 ‘북 콘서트’를 열어 도민들의 독서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왔다.
이날 북 콘서트에서 신달자은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를 주제로 20분간 특강을 펼치며, 바로 이어 박상미 문학평론가와 함께 대담을 통해 작품세계와 집필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더불어 가을밤과 잘어울리는 해금과 피리 협주, 질의응답, 사인회까지 총 12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신달자 시인은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의 ‘올해의 주목할 저자(홍보대사)’ 선정되는가 하면, 제29회 정지용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일흔 넷의 나이가 무색하리만큼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 신청 및 문의 063-280-2451~2452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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