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장기이식용 복제 돼지 연구 추진
전북대 장기이식용 복제 돼지 연구 추진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6.10.2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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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이 장기이식용 복제 돼지 생산 연구를 위해 바이오 분야 전문기업인 (주)엠젠플러스와 24일 협약을 체결했다.

24일 전북대는 “인간과 매우 유사한 돼지 유전체 지도 완성을 통해 형질전환 이종 장기이식용 돼지 생산 연구에 적극 나서고 있는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단장 이학교 교수)이 이 분야 연구를 위해 바이오 분야 전문 기업인 ㈜엠젠플러스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른 주요 협력 분야는 이종장기 이식용 형질전환 복제 돼지에 관한 연구와 형질전환 돼지를 이용한 의생명 분야 질환모델 동물 확립에 관한 연구다.

특히 양 기관은 형질전환 이종 장기이식용 돼지 생산에 관한 표준작업절차(Standard Operation Procedure)를 제작, 생산된 돼지에 관한 품질을 관리하고 유전적 평가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또한 돼지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면역 관련 유전자를 신규로 발굴하고 기능을 검증하게 되며 여기에 인간 인슐린을 분비하는 돼지의 상용화를 위한 표준작업절차까지 제작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한 연구 결과는 앞으로 의약품, 치료제, 질병 등 장기 이식 관련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여겨져 귀추가 주목된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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