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출, 신규 거래선 발굴과 판로 개척
중국 수출, 신규 거래선 발굴과 판로 개척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6.10.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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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출시장 진출을 타진하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이제는 신흥 개발 선도지역인 2선 도시를 적극 공략, 신규 거래선 발굴과 판로 개척을 시도한다.

중국 수출시장 진출을 타진하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이제는 신흥 개발 선도지역인 2선 도시를 적극 공략, 신규 거래선 발굴과 판로 개척을 시도한다.

24일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에 따르면 중국 수출형 유망제품 비즈니스 지원사업의 일환인 중국 현지 수출상담회가 지난주 이뤄진 가운데 수출 초보 기업은 물론 현재 중국에 수출이 이뤄지고 있으면서 대륙의 다른 지역 수출 다변화를 꾀하는 기업들에게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높은 성장세를 구가하는 동시에 수입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중국 내륙시장인 후베이성의 우한과 허난성의 정저우에서 이뤄졌다.

상담회에는 60여개사의 중국 현지 바이어가 참여해 상담건수 120건, 현장계약액 5만불, 상담액 890만불의 성과를 이루었다.

주요상담 품목은 가공식품, 생활소비재, 유아용품 등 현지한류 영향에 따른 해외수요의 증가를 반영했다.

수출상담회를 진행한 우한과 정저우는 최근 경제성장률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는 내륙의 중심 지역이다. 정저우가 성도인 허난성의 경우 면적 16.7만 제곱미터로 인구는 1억 7백만, 1인당 GDP가 3.9만 위안, 대외교역액은 $570.3억(2015년) 전년대비 22%가 증가한 지역이다.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으며, 한국 기업 진출이 약 60개로 연해지역 대비 투자규모가 미미하나 2009년 이후 내륙시장 관심고조로 한국 기업 진출 확대가 매우 유망한 지역이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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