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봉사활동 앞장 ‘복지살피미’ 이희배씨
농촌봉사활동 앞장 ‘복지살피미’ 이희배씨
  • 완주=정재근 기자
  • 승인 2016.10.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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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봉동읍 맞춤형 복지팀과 함께 농촌 ‘복지살피미’로 활동중인 이희배(65)씨.

행정자치부에서 퇴직공무원 대상으로 추진하는 복지살피미 선정돼 봉사활동중인 이씨는 올해 10월부터 완주군 봉동읍 맞춤형복지팀의 복지허브화에 발맞추어 현장을 누비고 있다.

이씨는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 경력을 바탕으로 퇴직 후 용진농협 등에서 농업기술 상담과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선진기업과 함께한 주거환경개선사업에서 뼈대만 남은 비닐하우스를 보수하는데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참여해 노하우를 발휘해 농가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이희배씨는 “퇴직 후에도 자신이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일을 할 수 있어서 보람도 있고 기쁘다”며 “비록 나이도 있고 해서 힘들기는 하지만 앞으로도 어려운 이들을 돕는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경택 봉동읍장은 “공직생활을 했던 다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심신이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욕구 및 문제에 대한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제공해주며, 때로는 아들·형·아버지 역할로 상담을 해주며 복지체감 증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씨는 복지살피미로 활동하기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행동으로 나눔 실천에 참여해 봉사의 참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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