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기상지청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28일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 주말까지 흐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비는 29일 목요일 오전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30일 금요일 오후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해 토요일 오전에 갤 것으로 전망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17호 태풍 메기의 영향으로 태풍이 북상하면서 따뜻한 수증기를 밀고 올라와 한동안 흐린 날씨와 함께 습하고 더울 것으로 보인다"며 "오전과 오후의 일교차가 커 도민들은 각별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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