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거점 국립대 화합 한마당’ 개최
전북대, ‘거점 국립대 화합 한마당’ 개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6.09.2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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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전국의 거점 국립대학교들이 모여서, 우정과 화합의 시간을 갖는 ‘2016 거점국립대학교 제전’을 개최한다.

29일 오전 11시 30분 전북대 소운동장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화합을 상징하는 대형 비빔밥 비비기로 화려한 막을 연다.

이번 대회는 총 10개 거점 국립대학 중 제주대를 제외한 9개 대학 교수 및 직원, 학생 등으로 구성된 선수단 500여 명이 참가해 소통의 장을 만든다.

특히, 체육행사에는 축구와 배구, 발야구, 줄다리기, 2인 3각 계주, 단체 줄넘기 등의 종목을 통해 단합의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오후에는 박물관 앞 광장에서 만찬 및 대학별 장기자랑, 외부 초청 공연 등이 한바탕 축제의 밤을 수놓는다.

이남호 총장은 “학령인구 급감 등 대학의 어려움을 거점 국립대학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극복해 나가자는 의미에서 올해 처음 거점국립대 제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보다 공고한 협력체제가 구축되고, 나아가 우수한 우리 지역 문화도 외부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점국립대학교 제전은 지난 7월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에서 어려워지는 대학 현실에 적극적으로 대응키 위해 마련됐다.

올해 전북대를 시작으로 해마다 전국 거점국립대를 순회하며, 문화 교류 및 체육 행사 정례화를 통한 상호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모색한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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