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소강춘)는 10월 13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공언어 개선을 위한 표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 언어문화개선운동의 일환이다. 다수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언어를 보다 쉽고 품격 있게 순화해 국민들이 유용한 정보를 활용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공공언어는 어려운 한자어와 일본어투 어휘, 전문용어와 외국어의 무분별한 사용은 물론 잘못된 맞춤법과 띄어쓰기 등 문법적 오류로 인해 문제점을 지적받아 왔다.
이에 전주대학교 국어문화원은 어려운 공공언어를 쉽고 바르게 개선하여 공공의 이익을 실현시키기 위해 이 같은 공모전을 개최하는 것이다.
참가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1인당 2점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표어 주제는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거나 외국어 남용이 심각한 공공언어를 쉽고 바르게 개선하자는 내용이면 되고, 입상자에게는 총 1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응모 방법은 전주대학교국어문화원 홈페이지(http://korean.jj.ac.kr)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표어를 작성하여 이메일(korean5@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공공언어 개선을 위한 전시 및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문의 063-220-3095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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