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는 27일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KT&G 상상옷장’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KT&G 상상옷장’은 KT&G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취업준비생들에게 면접용 양복과 구두 등을 무료로 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전주대학교는 1500만원을 기부 받아 남녀 정장 각각 30벌과 구두, 벨트, 넥타이 등을 구입하게 된다.
‘KT&G 상상옷장’은 전국적으로 8개 대학이 운영 중으로, 전북지역에서는 활발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인정받아 전주대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호인 총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극심한 취업난 속에 면접 준비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다소나마 덜어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하반기 채용 시즌에 열심히 땀 흘리고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여 신청서는 학교 취업지원실(063-220-4722)에서 받으며, 대여 기간은 1주일로 세탁 후 반납하면 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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