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에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병수)은 27일 가을을 맞아 무지개우체통을 설치하고, ‘익어라! 落下 두려워 익지 않는 가을은 없다.’는 가을 메시지를 담은 대형 걸개 현수막을 제작하고 청사 외벽에 내걸었다.
우정청 청사 전면에 설치한 무지개우체통과 대형 걸개 현수막은 오고가는 시민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하고, 문화도시로서 전주의 이미지를 새롭게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병수 청장은 “우체국은 소식을 전하는 것에 존재가치가 있다. 가을이 왔음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게시했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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