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선 정읍시의원 “생명중시 시민안전대책 마련해야”
정병선 정읍시의원 “생명중시 시민안전대책 마련해야”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6.09.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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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선(입암·소성·연지·농소) 정읍시의원이 27일 제217회 임시회에서 '생명중시 시민안전대책'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정병선 의원은 생명중시 시민안전대책에 관해 ▲농산물 발암물질 세척제 사용금지와 농약 잔류 해소 강구 대책 ▲심야학습 학생 및 여성 근로자 안심 귀가 대책 ▲지진 발생 예상에 따른 재난대비 훈련과 건축물 내진 설계 강화 등 인명 피해 에방 안전대책 등 3가지에 대해 설명했다.

정 의원은 "얼마전 서울 소재 초중고 식단에 오르는 과일과 채소를 발암 물질이 든 세척제 비소나 카드뮴으로 씻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 생명을 위태롭게 한다는 발표가 있었다"며 "정읍시인구 11만5천460명으로 46개 초중고에 99.9%인 1만3천905명의 학생이 학교 급식을 하고 있는데, 우리시라고 예외일 수 없다고 판단, 관내 학교 식단뿐아니라 과일이나 채소를 세척 취급하는 모든 식단에 대한 특별한 대책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농산물 발암물질 세척제 사용금지와 농약 잔류 해소 강구대책을 강조했다.

또, 정 의원은 심야학습 학생 및 여성 근로자 안심 귀가 대책으로 "정읍시의 심야학습 학생은 10개 학교에 1천646명이며 귀가 학생은 50%인 10개교 823명으로 저녁 10시 이후 귀가시 대중 교통이 끊겨 일부 학생은 부모님 대기 차량 편승, 나머지 학생은 도보나 택시를 이용 귀가해, 경제적 부담과 사고 발생이 예상되고, 학부모 또한 고된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자녀들 귀가시까지 불안과 피로한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고, 일부 시내 통근 차량이 없는 야간 근무 여성들도 심야학습 학생들과 똑같은 처지에 있다"며 "심야 학습 후 823명의 귀가 학생과 여성근로자들의 안심 귀가를 위해 대중 교통 수단을 이용한 귀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진 발생 예상에 따른 재난대비 훈련과 건축물 내진 설계 강화 등 인명 피해 에방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지난 9월12일 경주에서 발생한 진도 5.8의 강력한 지진 여파로, 정읍시도 지진 발생 안전 지대가 아님이 입증되었으며 또한, 자료에 의하면 우리시도 건축물 97%가 지진 무방비 상태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병선 의원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은, 곧 우리시의 전 재산이다"며 "본의원이 주문한 사안들이 빠른 시일내 추진 정착되어 11만 시민이 편안하고 건강한 정읍시 건설에 매진 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때, 필요한 곳에, 필요한 일을 하시는 3필의 명마가 되어 시정을 이끌어 주라"고 당부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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