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행정 ‘빅데이터’ 솔루션 활용한다
전북행정 ‘빅데이터’ 솔루션 활용한다
  • 최고은 기자
  • 승인 2016.08.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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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도정 정책 추진에 빅데이터 활용을 확대 나선다.

도는 25일 송하진 도지사 주재로 실·국장 이상 간부와 학계, 빅데이터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전북형 빅데이터 활성화 방안 협업토론회’를 개최하고 도 중점 빅데이터 활용과제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실국별 발굴된 빅데이터 활용과제로는 ‘안전사고 사망자 발생 유형 분석’, ‘전북투어패스 확대전략’ 등 12개로 도정 핵심과제 및 도민생활과 직결된 대민서비스 사업 등이 다뤄졌다.

도는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실국별 의견조사와 보완을 거쳐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사업 우선순위를 도출해 빅데이터 시범사업을 결정, 내년 예산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전담조직 팀이 없어 체계적 효율적인 빅데이터 기반 구축에 한계가 있다는 점과 도 자체 예산이 없어 전북도 주도의 중점사업 추진이 곤란하다는 점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대해 도는 빅데이터 예산이 확정되면 내년도 2~3개 주요 시범사업을 거쳐 2018년 빅데이터 사업을 본격화해 도정 정책 수립 지원과 사업 검증, 선제적 예측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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