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017 예산편성 위한 시민예산학교
익산시 2017 예산편성 위한 시민예산학교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6.08.25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는 25일 내년 예산편성을 앞두고 다양하고 생생한 시민의 목소리를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시민예산학교를 운영했다.

 이날 익산시 남중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시민예산학교에는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과 공무원, 일반시민 등 모두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시민예산학교는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시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시민참여예산위원들과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예산편성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이국용 교수(군산대)는 시민의 예산편성 참여과정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익산시 재정여건과 예산실무 강연을 가졌다.

 '시민참여예산제'는 시민 스스로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심사 등 과정에 참여하는 것으로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이용연 기획예산과장은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되도록 시민참여예산제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2009년부터 시민참여제도를 도입했으며 지난해에는 시민들의 제안으로 금마지역 도로 꽃길조성, 공원 놀이시설 설치, 전통시장 주차장 안내 이정표 부착 등 10건에 총 2억6천200만원을 편성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