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지사장 김병수)는 지난달부터 시작된 폭염과 가뭄에 따른 급격한 저수량 감소로 가뭄극복 특별경계태세에 돌입했다.
부안지사 관내 22개소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48%로 평년대비 69% 수준으로 금년 영농급수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계속되는 폭염과 무강수로 인해 저수량 50%미만의 저수지가 7개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가뭄이 장기화 될 경우 내년 영농에 막대한 지장을 줄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부안지사는 용수를 최대한 절약 사용토록 농업인 홍보전개 및 저수지별 저수상황에 따라 가뭄대책을 수립하고 요일별 지역별 제한급수와 야간급수를 시행하고 있다.
김병수 부안지사장은 “올해도 풍년영농 달성을 위해 전 직원은 최선을 다할 것이며, 농업용수는 농업인들의 생명수이니 만큼 절약을 생활화 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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