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두완정 삼해대표)는 28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15명의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에코시티 대형마트 입점저지 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이 자리에서 두완정 회장은 “전주시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반드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정책을 세워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대책위원장에 선임된 양석진 위원장(씨유푸드 대표)은 “전주시는 대형마트 입점 허가 전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에 대한 경제적 영향평가를 먼저 실시하고 난 뒤 입점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대형마트 입점 불가를 천명했다.
이호 위원(호건설 대표)은 “전주시는 대형마트의 대변자가 되지 말고 소상공인의 대표들과 상생발전 방향에 대하여 선 협의를 하고 난 뒤 정책을 수립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주지종 위원(옥정호 대표)은 “기존 상권을 보호하고 경제질서를 존중해야 하는데 대형마트는 싹쓸이 상업으로 전주시 북부권이 폐허가 될 것이다”고 우려했다. 배이동 위원(한마음산업 대표)은 “대형마트가 블랙홀처럼 지역자본을 빨아들이기 때문에 대형마트를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고 했다.
2013년 창립한 전주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향상에 노력하며, 전주시 관내 소상공인 5만명을 대표하는 법적단체로서 소상공인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연합회는 전주시 소상공인 컨퍼런스, 애로타개 간담회, 창업프로젝트, 역량강화 심화교육, SNS마케팅 교육, 운영위원 워크숍, 법률, 세무, 행정 상담, 공동판매, 소식지 발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왕영관 기자
소상공인들이 전주시민들에게 무슨 노력을 해주었는지....
대다수가 원하는 대형마트를 불허하고 소상공인 재래시장 상인들만 보호하는 정책은 아니라고 봅니다...
대다수의 시민들이 원합니다....대형마트를....
우리에게는 왜 선택할 기회를 주십시요....
에코시티 그 부지에 그렇게 많은 세대수가 들어오는데...
대형마트 자리를 없애시고 소상공인 정책만내세우시는 우리시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