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우석대·전주 기전대, 장애학생 직업교육기관 선정
원광대·우석대·전주 기전대, 장애학생 직업교육기관 선정
  • 임동진 기자
  • 승인 2016.04.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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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교육청이 원광대, 우석대, 전주기전대학을 장애학생 직업교육기관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에서는 1년 동안 기초 직업교육과 집중직업훈련, 창업준비과정 등을 운영한다.

27일 전라북도교육청은 현장실습 중심의 다양한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해 장애학생들의 직업 능력을 강화하고자 위탁교육기관을 공모한 결과, 우석대 등 3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3개 대학은 6월부터 6개월간 장애학생들의 창업준비과정, 직업훈련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심사를 통해 2개 대학에 각 3천만 원, 1개 대학에 2천만 원을 지원한다.

원광대학교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탐색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플라워샵 창업과 경영과정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우석대학교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능력평가 및 상담, 취업서류 작성과 모의 면접 등 구직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기관과 시설 등을 활용한 독립생활 향상 프로그램도 개설한다.

전주기전대학은 애견 종합관리, 제과제빵 실습, 허브공예 실습 등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산업체 현장 방문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직업의식을 고취시키는 기회도 가질 계획이다.

전라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대학과 전문기관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직무능력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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